밸브
밸브란, 유체의 흐름이나 유량, 압력을 조절하는 장치로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에 쓰이는지보다는, 어디에 쓰지 말아야 할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사용되는 밸브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게이트 밸브 (Gate valve)
디스크와 유체의 방향이 수직으로, 밸브가 완전히 열리면 배관 크기와 같은 유체 통로를 유지하는 밸브.
배관용 밸브로 가장 대표적이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전 개폐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control 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무조건 on-off 용)
- 반개 상태에서 사용하면 게이트 배면에 와류가 생겨 저항이 발생하고, 이는 밸브에 진동을 발생시켜 밸브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밸브 높이가 높고, 리프트가 커서 개폐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2. 글로브 밸브 (Globe valve)
몸통 내에 격벽이 있어 몸통 시트면에 대해 디스크를 상하 운동 시켜 유량을 제어하는 밸브.
디스크와 유체의 방향이 평행이며, 게이트 밸브와 함께 배관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밸브이다.
고압력에 강하고, 유량 조절용(Control)으로 사용한다.
2개소 이상이 직각으로 굽어져 마찰 손실이 크다.
3. 체크밸브 (Check valve)
한쪽 방향의 흐름만을 허용하고 역류를 막는 밸브 (역류방지용)
펌프의 역회전을 방지하여 통상 펌프의 유출 쪽에 설치한다.
흐름이 정지되는 순간 밸브를 손상하거나 수격 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급속히 폐지(Close)되어야 한다.
배관 시 elbow나 tee 등 유체의 흐름이 바뀌거나 급격히 폭 변화가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4. 볼밸브 (Ball valve)
기존 밸브에 비해 내구성, 조작성, 기밀성이 우수하고 유체 저항이 적다.
볼밸브 또한 control용 보다는 on-off용으로 사용한다.
게이트밸브나 글로브밸브보다 밸브의 높이가 낮아 작은 장소에도 설치 가능하다.
모든 Seal이 볼에 의해 Sealing 되어 대형으로는 제작이 어렵고, 중량이 무거워 설치가 어렵다.
두번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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